與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법 통과, 文정부 국정과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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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9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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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뉴스1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에 대한 처우 개선과 부족 인력의 확충이 국가의 책임 아래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오늘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모두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국민 여러분께서 소방관들의 119가 되어주셨다. 소방청 독립에 이어 국가직 전환까지, 모든 논의과정에서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가 하나 더 실현됐다”며 “이제 남은 과제와 책임은 개정된 법률을 바탕으로 소방관에 대한 처우 개선과 환경 개선, 장비 여건 개선 등을 통해서 더욱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국민께 제공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때로는 이견과 갈등이 있었지만, 오늘의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함께 노력해온 야당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안, 소방재정지원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안 등 관련 법안을 처리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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