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통령 옥중정치?…우리공화당, 총선 인재영입 “朴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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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5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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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News1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News1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인재영입에 나서는 분위기다. 영입 리스트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조원진 공동대표가 매주 박 전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인재 영입과 관련해) 얘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정치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재영입으로 우리공화당의 몸집이 커지면 내년 총선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입 대상으로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곽성문·김태환·서상기 전 의원 등 대구·경북(TK)출신 인사들과 박근혜 정부에 몸 담은 인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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