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제동 고액 강연료’ 공익감사 청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2년간 2억7000여만원 받아”

자유한국당이 2일 방송인 김제동 씨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고액의 강연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한국당 원내부대표인 김규환, 송석준 의원은 이날 오후 감사원을 방문해 김 씨 관련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한국당 법률지원단 관계자는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가 낮은 곳이 적지 않은데, 이런 곳에서도 수천만 원의 강연료를 지급한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지자체뿐만 아니라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김 씨가 고액 강연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김 씨가 2016년 9월∼2018년 11월 지자체에서 강연료 명목으로 총 2억7000여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공익감사와는 별도로 “지자체의 ‘특혜성 고액 강연료 실태’를 전수 조사해 조만간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자유한국당#김제동#고액 강연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