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한미 軍 지휘부 초청 오찬…‘한미동맹’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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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0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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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군 동시 초청은 처음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군 현안보고를 받기 위해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5.3/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군 현안보고를 받기 위해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5.3/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 낮 12시 한미 군의 핵심 직위자 12명을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우리 측에서는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박한기 합참 의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7명이 참석한다.

미군 측에서는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사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맨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주한미특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 5명이 자리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주한미군 지휘부만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한 바 있으나 취임 후 한미 군 지휘부를 동시에 초청해 만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6월 보훈의 달을 앞두고 한미 양국군의 사기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등 안보 상황을 감안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려는 측면도 감안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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