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5일 軍 대장급 인사 진급·보직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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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5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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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진급자 4명·중장 진급자 1명 등 총 5명
지난해 후반기 장성 인사들 수치(綬幟)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욱 신임 육군참모총장 등 대장급 군 장성 4명과 중장급 장성 1명으로부터 보직 및 진급 신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이 보직신고를 받는 것은 지난해 10월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의 신고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일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대장 승진 임명하는 등 5명의 군 사령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공군참모총장에는 원인철 합참 차장(중장→대장)을, 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는 최병혁 육군참모 차장(중장→대장)을, 지상작전사령관에는 남영신 군사안보지원사령관(중장→대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또 신임 해병대사령관에는 이승도 국방부 전투준비태세검열단장(소장→중장)을 임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번 인사 때 이뤄진 5명의 장성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고,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후반기 단행된 장성급 인사 8명에게 직접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한다.

대통령은 중장급 장성들에게 이들이 보유한 삼정검(三精劍)에 조국 수호의 당부 의미를 담아 수치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삼정검은 육·해·공 3군과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취임 후 이뤄진 후반기 장성 인사인 김정수(특수전 사령관), 안준석(5군단장), 이진성(8군단장), 윤의철(7군단장), 박기경(해군작전사령관), 이성환(해군교육사령관), 김종삼(해군사관학교장), 권혁민(해군참모차장) 등 8명이 수치 수여 대상자다.

이날 참석자들은 배우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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