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원내대표, 오늘 상하이行…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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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0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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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3박 4일 일정

여·야 5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2.25/뉴스1
여·야 5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2.25/뉴스1
여야 5당 원내대표단이 10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건립된 중국 상하이를 찾는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5당의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임시의정원 개원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도 동행한다.

이들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주상하이 총영사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저녁 일정으로는 임시정부청사 인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헌장을 낭독할 계획이다. 이어 임시의정원과 임정요인이 지난 1921년 1월 1일 신년 기념사진을 촬영한 장소로 알려진 융안백화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은 뒤 백화점 내 식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등과 오찬을 가진다.

뒤이어 매헌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같은날 저녁에는 홍챠오 힐튼호텔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들 원내대표단은 12일 상하이에서 광저우로 이동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장을 잇달아 둘러보고 교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한다.

중국 방문 마지막날인 13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산업현장을 시찰한 뒤 항공편을 타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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