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새 연호 발표,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 기대”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2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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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는 내달 1일, 공식행사는 10월에 열려"

일본이 다음 달 새 일왕 나루히토(德仁) 즉위에 맞춰 새로운 연호 ‘레이와’(令和)를 발표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새 연호 발표를 계기로 일본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 한일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관방장관 기자회견 및 총리 담화문 발표를 통해 새 연호를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4월30일 아키히토 일왕 퇴위식과 5월1일 나루히토 황태자의 일왕 즉위식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왕 즉위식에 경경화 장관이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즉위는 다음달 1일에 하는 데 공식행사는 10월에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5월1일에 특별한 행사가 없어 초청돼 가시는 분이나, 사절이나 참석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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