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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리커창 中총리와 회담…미세먼지 공동대응 촉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7 07:16
2019년 3월 27일 07시 16분
입력
2019-03-27 07:14
2019년 3월 27일 0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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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계기 한-중 총리회담…취임 후 처음
출국 전 반기문 만나 미세먼지 대응 관련 자문
"외교적 노력 함께 해야"…공동대응 강조할 듯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보아오포럼에 참석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나 대기오염 공동협력을 촉구한다.
지난 25~26일 몽골 공식방문 일정을 마친 이 총리는 28일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이날 오후 중국 하이난으로 이동한다.
이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보아오 국빈관에서 리 총리와 한-중 총리회담을 한다. 한-중 총리회담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이 총리는 사드 제재 해제 및 한중 환경협력 활성화를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중국의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특히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의 미세먼지 공동대응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했다.
몽골로 출국하기 직전인 지난 25일 오후,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났다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이 총리는 당시 SNS에 반 전 총장이 “한-중 총리회담 및 한국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 등에 관한 경륜 높은 가르침을 줬다”고 설명했다.
외교 경험이 풍부한 데다 최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반 전 총장으로부터 한-중 환경협력 관련 메시지에 대해 자문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몽골 순방 중에도 미세먼지 문제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인접국가 간 공동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어, 한-중 총리회담에서도 공동의 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리는 지난 26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취재진과 만나 “각 나라에서 미세먼지 발생이 줄어야 국경을 넘어가는 미세먼지도 줄어들 것”이라며 국제적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앞으로 외교적 노력도 각자 그리고 함께 해야만 효과가 올라갈 것”이라며 “중국에 가서도 그렇게 (다짐)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 총리는 한중관계의 완전한 복원과 한반도 평화 정착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에 이어 이 총리는 리 총리가 주최하는 보아오포럼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룩셈부르크, 라오스 총리 등과도 회동한다.
【울란바타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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