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국립대 방문’ 김정숙 여사 “한국어 공부, 소통의 길 여는 것…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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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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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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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브루나이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참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11일 오후 브루나이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 등과 인사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한 수치야티 브루나이국립대 언어센터 부센터장은 “브루나이 국립대학교에는 10개 국어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데 그 중 한국어 수업이 가장 인기가 좋다”면서 브루나이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설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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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레벨 1에서 6까지 개설되어 있는 브루나이 국립대 한국어 교실 중 가장 초급단계인 레벨 1수업을 참관했다. 김정숙 여사는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한국어로 직접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여러분이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아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과 브루나이 간 소통의 길을 여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감동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 국립대학 학생들은 브루나이 전통무예 실랏(silat)과 전통악기 연주단의 <겨울연가> OST 연주를 공연해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한 김정숙 여사를 환영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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