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브루나이 일정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출발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12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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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참석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한국어 보급 노력 격려

2박3일의 브루나이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두 번째 순방지인 말레이시아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이하 현지시각)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향해 출국했다. 약 2시간30분 소요될 예정이다.

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윤현봉 주브루나이 대사 내외, 이창남 한인회장, 안창조·김현숙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이 환송했다.

브루나이측에서는 하지아왕 아부바카르 빈 하지 아퐁 내무부장관 내외, 에리완 빈 페인 하지 모하마드 유소프 제2외교부장관 내외, 메이저 제너럴 핑기란 다또 아미난 빈 핑기란 하지 마흐무드 군사령관 내외 등이 환송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은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몰로 이동해 한류-할랄 전시회를 둘러볼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의 한류와 말레이시아의 할랄이 어우러진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후 문 대통령은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양국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는 동포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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