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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여의도 복귀 러시…이해찬, 임종석·백원우와 7일 만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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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17:46
2019년 3월 4일 17시 46분
입력
2019-03-04 17:44
2019년 3월 4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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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만찬일 뿐"…당내 역할-총선 지역 논의할 듯
'文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직 맡을 듯…가교 역할
김부겸·김현미·도종환도 속속 여의도 복귀, 총선 대비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돌아오고 있다. 집권 3년차인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동시에 내년 21대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4일 당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오는 7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등 청와대 출신들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복당을 신청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고생하고 돌아오는 청와대 출신 분들에 대한 격려 만찬 자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격려하는 자리일 뿐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자연스럽게 당내 역할과 총선 예상 출마지역에 대한 이야기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임 전 실장의 역할론에 관심이 높다. 이 대표도 지난달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임 전 실장이 초기 청와대에 있으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당에 와서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선 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에게 당직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청와대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관련된 당직을 맡기거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청와대 참모 출신 인사들의 총선 출마 지역도 초미의 관심사다. 임 전 비서실장의 유력 출마지역으로는 서울 종로와 중구, 성동을 등이, 백 전 비서관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경기 시흥갑과 전북 익산을 다지고 있다.
윤영찬 전 홍보수석은 경기 성남 중원, 권혁기 전 춘추관장은 서울 용산,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은 충남 보령·서천 출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도 최근 이 대표와 만나 당 복귀에 대해 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비서관은 이 대표로부터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직을 제안 받고 현재 고심하고 있으나 받아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양 전 비서관이 오는 5월부터 민주연구원장이 되면 청와대와 여당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내년 총선에 직간접적으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주 개각이 단행되면 현역 의원 신분으로 차출됐던 중진들도 여의도로 속속 돌아온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도 국회로 돌아와 내년 총선을 대비할 전망이다.
이처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있는 인사들이 줄줄이 여의도로 복귀하면서 내년 총선에 앞서 지역구를 놓고 현직의원, 지역위원장 사이에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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