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N회의서 ‘누리호’ 성공 소개…우주쓰레기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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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1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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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정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제56차 국제연합(UN) 산하 ‘외기권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COPUOS) 과학기술소위원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누리호 시험 발사체 등 우주개발 성과를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COPUOS는 UN 산하 유일한 우주분야 논의체로 총 8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열흘동안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외교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에서 선발된 10여명의 대표단은 기조연설 및 관련 의제별 발언을 통해 누리호 시험 발사체와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우주잔해물 문제와 글로벌 재난재해 국제공조 등 국제사회의 우주분야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이번 과기소위에서는 미래의 우주활동 보장을 위한 장기지속가능성가이드라인을 비롯해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인 근지구천체 충돌에의 공동 대응, 위성정보 기술을 활용한 범지구적 질병예방 등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주기술에 대한 12개 주요 정책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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