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김정일 사망일 ‘국가 추모의 날’ 지정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24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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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시내에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2018.9.18/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 시내에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2018.9.18/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날을 ‘국가 추모의 날’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일성 동지의 서거일과 김정일 동지의 서거일을 국가적인 추모의 날로 하며 해마다 이날들에 조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이 1994년 7월 8일, 김정일 위원장은 2011년 12월 17일 각각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통신은 이번 결정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이날 발표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그간 두 선대 최고지도자의 사망일에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으나 공식적으로 국가 추모의 날로 지정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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