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권으로 무비자 방문 가능한 나라 42개국…2개국 늘어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9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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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보도, “세계서 9번째로 여행의 자유 없어”
일본 국민은 190개, 한국은 189개국 무비자 여행

북한 주민들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지난해보다 2개국 늘어 총 42개국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의 법률회사 핸리 앤드 파트너스는 8일(현지시간) 2019년 1월 기준 북한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42개국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39개국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북한은 올해에도 이란, 에티오피아와 함께 세계에서 9번째로 여행의 자유가 없는 나라로 지목됐다.

북한 주민은 키르키스탄, 벨라루스 등 10개국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고 라오스, 캄보디아 등 32개국에 갈 땐 입국하면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 밖의 나라에 방문할 땐 사전 입국심사를 받는다.

RFA에 따르면 일본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90개국을, 한국과 싱가포르 국민은 189개국을, 미국 국민은 185개국을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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