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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김정은 신년사=언론 톱…문 대통령 신년사=뉴스 뒤편에 한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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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0:09
2019년 1월 4일 10시 09분
입력
2019-01-04 10:00
2019년 1월 4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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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년사는 모든 언론이 톱으로 다뤘으나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는 뉴스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한마디로 맥이 빠져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김 위원장 신년사는 나라 모든 언론이 톱으로 다뤘고 뉴스 전체를 할애해 보도했다"면서 "문 대통령 신년사는 뉴스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뉴스 뒤편에 한 줄 잠깐 지나치는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신년사 장소를 중소기업을 중요시한다는 뜻에서 중소기업중앙회로 잡고 경제를 중시한다는 뜻에 4대 기업 총수를 불렀지만 새로운 감흥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경제인단체연합회는 빠져 있었고 어린이들이 나와 노래 부르는 보여주기 쇼는 여전했다"며 "새해에 펼칠 국정의 새로운 비전은 보이지 않았고, 안보와 평화 대신 경제를 주제로 내세우며 기업에 투자를 강조했지만 울림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우린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하며 기업혁신 강조했지만 기업인엔 정부 정책 변화 실감할 수 없었다"라며 "신년사에 밑줄 칠 곳이 없었다. 오직 한 곳이 있다면 기존 정책의 변화없다는 말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정책 기조와 큰 틀 바꾸는 일은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가보지 못한 길이라 불안할 수 있다"면서 "경제정책 기조가 변하지 않은 점은 대단히 안타깝다"라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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