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軍, DMZ 산불 소방헬기 투입 허용…비행금지구역 첫 진입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05 16:29
2018년 11월 5일 16시 29분
입력
2018-11-05 16:27
2018년 11월 5일 16시 2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군 당국이 남북 ‘9·19 군사합의서’에 따른 상호 적대행위 금지 후 처음으로 비무장지대(DMZ)에 헬기 투입을 허용했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께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DMZ내 GP(감시초소) 북쪽 1.7㎞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해당 부대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합참이 국방부에 산불진화 헬기의 DMZ 투입을 요청했다.
국방부와 유엔사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해 북측에 산불진화 헬기가 동부지구 비행금지구역으로 진입할 것임을 알리는 통지문을 발송했다.
북측은 국방부와 유엔사의 통지문 발송에 대해 “귀측의 통지문을 잘 받았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
남북은 군사합의서에 따라 1일 0시부로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동부지역은 40㎞, 서부지역은 20㎞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헬기와 같은 회전익항공기는 MDL로부터 10㎞ 이내에서는 비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산불진화와 지·해상 조난구조, 환자후송, 기상관측, 영농지원 등으로 항공기 운항이 필요한 경우 상대측에 사전 통보하고 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기를 포함한 민간 여객기도 비행금지구역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예외 규정에 따라 국방부는 소방헬기 투입을 위한 통지문을 발송했고, 이는 북측의 승인사항 여부와 관계없이 사전 통보 절차만 거치면 되는 것이라고 군 당국은 전했다.
이후 러시아제 카모프 등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 헬기 2대가 DMZ 부근으로 날아가 제1야전군사령부의 통제 아래 진화 작업을 벌였다.
군 당국은 군사합의 이후 유엔사 소속 헬기의 응급훈련을 목적으로 비행금지구역 안에서 비행하고, 군 주요 지휘관들도 헬기를 타고 현장지도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李대통령 “정부가 사람쓰면 왜 최저임금만 주나…적정임금 줘야”
내란특검 “15일 조은석 특검이 수사 결과 발표”
‘방송 하차’ 조세호 직접 사과 “인간관계 신중치 못해…깊이 반성”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