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남북 지해공 적대행위 전면중지에 “새로운 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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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완충수역) 합의 시행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장재도의 포진지가 닫혀 있다.  2018.10.31/뉴스1 © News1
서해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완충수역) 합의 시행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장재도의 포진지가 닫혀 있다. 2018.10.31/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남북이 지상·해상·공중 완충구역에서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 1일 “새로운 날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오늘 0시를 기해 남북한이 땅과 바다와 하늘에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한다. 북한 해안포 포문 폐쇄도 확인(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남북은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에 국방부는 전날(10월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군사당국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Δ군사분계선(MDL) 일대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중지 Δ기종별 비행금지구역 설정·운용 Δ동·서해 완충구역 내 포사격 및 해상기동훈련 중지 등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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