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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해찬 “이번 국감 야당의 장이 아니라 여당의 장”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9 08:59
2018년 10월 29일 08시 59분
입력
2018-10-29 08:59
2018년 10월 29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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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국정감사와 관련해 “이번 국감은 야당의 장이 아니고 여당의 장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립유치원 비리를 잘 밝혀낸 것도 박용진 의원이다. 사법부 농단도 우리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잘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다행스런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반 됐는데 국감에서 권력과 관계된 지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그만큼 우리 정부가 권력 남용하지 않았다는, 오용하지 않았다는 걸 반증하는 국감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내년 예산이 470조5000억원인데 적정 예산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세수를 과소추계했다. 해마다 15조~25조원 세수가 더 느는 과수추계산을 했지만 이번에는 적정예산이 편성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사실 이렇게 경제가 나쁠 때는 확장예산을 해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진 않지만 470조5000억원 예산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뿐만 아니라 상임위에서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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