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권성동 영장 기각, 무리한 정치수사 책임져야” 검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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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5일 09시 41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을 받은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58)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5일 기각되자 "수사-재수사-재재수사의 결과가 이것인지 책임져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양부남 수사단장이 답할 차례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하여 법리상 의문점이 있고...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한 재판부의 기각 이유를 강조하면서 "‘범죄성립’마저 ‘의문’이라는 신랄한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고 썼다.

그러면서 "문무일 검찰총장 또한 한 정치인의 최소한의 인격마저 짓밟은 무리한 정치수사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날 권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하여 법리상 의문점이 있고,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와 피의자의 주거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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