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의 이른바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으로 불리는 발언을 비판하면서 “(6·13 지방선거는) 민주당 잔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원 의원은 9일 늦은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는 민주당 싹쓸이 작전, 한국당은 인천 부천 비하 발언으로 곤두박질,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올인하지만 결과는 3등, 평화당은 호남 기초단체장 몇 석이나 승리할까로 집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모든 세계 뉴스는 트럼프 김정은 싱가포르 도착으로 싱가포르로 집중, 지방선거 뉴스는 실종 돼 민주당 잔치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가 웃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은 21세기 최대 이벤트! 만남 그 자체로서 의미가 크다”며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체제보장으로 밀고 당기나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다. 종전협정 인권문제는 간보기로 논의, 빅딜은 예고편만 상영하고 다음 정상회담을 기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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