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투표율 둘째 날 16% 돌파, 예상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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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8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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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 투표가 전날에 이어 28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까지의(오후 4시 기준)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은 상황이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전체 선거인단 25만5,786명 중 4만3,274명이 투표에 참여해 16.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통합 반대파의 투표 거부가 있는 만큼 지난 8월 전당대회에 비해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초반에는 오히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투표 첫날인 전날 자정 기준 당원 투표율은 14.67%로 8월 전당대회 첫 날 투표율인 10.69%보다 3.98%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오후 7시까지 K-보팅이 끝나고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참여하지 못한 선거인들의 ARS투표가 더해지면 최종투표율이 8월 전당대회의 24.26%를 넘는 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종 투표 결과는 31일 오전 10시께 발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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