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북 길주 ‘규모 5.6’ 인공지진…박지원 “북한 6차 핵실험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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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3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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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박지원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3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발생한 인공지진과 관련, “6차 핵실험 아니길 간절히 기도한다”면서 “정부의 정확한 대국민 발표와 대비책 강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6차 핵실험? 북한 지진 보도로 긴장되는 순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잠시 후 오후 1시 30분 NSC를 소집했다”면서 “정부는 철저한 한미공조로 며칠 전 방사포 미사일 발사의 혼잡을 방지하고, 정확한 대국민 발표와 대비책 강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6차 핵실험이 아니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36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4km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인공지진으로 추정된다. 진앙의 깊이는 10km로 얕은 편이다.

북한 지진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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