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개성까지 달리는 ‘통일마라톤’으로 평화통일 꿈꾼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2일 17시 31분



2018년 5월 경기 파주에서 북한 개성까지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사)민족문화체육연합 창립준비위원회(대표 문경환)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남북민족통일평화마라톤축전(통일마라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일마라톤은 지난 2006년 남과 북이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가 무산된 “남북민족통일마라톤축전”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위원회는 “마라톤 축전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로 주변국들로부터 우리 역사와 우리 영토를 지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코자 한다”면서 “정기적인 통일마라톤축전을 통해 문화, 체육교류를 지속적 교류로 확대 발전시켜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의 활성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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