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3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에 이어 유령회사 설립 의혹을 사고 있는 것에 대해 "양파 장관 후보자"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강경화 ‘위장전입 이어 유령회사 설립 추가 의혹’ 까도까도 벗겨지는 양파 장관 후보자 꼴이다. 외교능력이 출중한 만큼 거짓말 솜씨도 능수능란한 꼴이고 거짓말 민낯도 두꺼운 꼴이다. 거짓말하면 피노키오는 코가 커지고 강경화는 머리카락 색이 변한 꼴이다"고 글을 올렸다.
이날 한 매체는 강경화 후보자의 장녀와 측근이 자본금을 부담해 2016년 6월 한국에 포즈 인터내셔널이라는 주식회사를 설립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회사는 문패조차 없이 1년 가까이 방치돼 유령회사 설립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강 후보자는 2000년 위장전입한 아파트가 친척집이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해당 아파트전세권자는 이화여고 교장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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