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신동욱 “문 대통령 NSC 소집해 北 경고, 백번 천번 옳은 말씀”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백번 천번 올바른 판단이고 옳은 말씀"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며 "이번 도발이 대한민국 신정부 출범한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동시에 엄중 경고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뿐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 발언에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번 천번 올바른 판단이고 옳은 말씀이다. 돌다리도 두들긴다는 꼴이고 당근과 채찍의 균형이 필요한 꼴이다. 강력 대북 메시지 환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인 14일 새벽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하고 대응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