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보가, 싫었다”…홍준표 현수막 훼손한 60대男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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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9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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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전북 익산경찰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현수막에 불을 지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 모 씨(6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익산역 앞에 설치된 홍 후보의 현수막의 줄을 가위로 자른 뒤 현수막 일부를 라이터를 토앻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후보가 싫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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