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가짜 ‘문재인 펀드’ 주의보 발령…경찰에 바로 고발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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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4일 1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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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4일 SNS상에서 가짜 ‘문재인 펀드’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가짜 문 펀드가 등장했다”며 “이자율 11.6%, 모집기간 4월24일부터 25일 등 사람들을 속이기 쉽게 돼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기업은행 계좌번호가 적혀있고, 자칫 속아 넘어갈 소지가 있어 주의보를 발령하고자 한다”며 “참고로 저희가 해당 은행에는 바로 연락을 취해 조치를 했고, 경찰청에 바로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짜 정보로 인한 피해 발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 단장은 “제보가 오자마자 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펀드’는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출시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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