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우병우 영장 기각, 빗나간 예언 공개 사과한다” ‘공’하고 ‘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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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2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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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2일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된 것에 대해 “빗나간 예언 공개 사과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대국민 공개사과합니다’ 작년부터 박근혜탄핵, 반기문 항교안 불출마, 이재용 구속, 헌재 8:0인용 등 예언한 것을 모두 적중시켰습니다. 우병우구속도 예언했는데 빗나갔습니다. 검찰의 제식구감싸기와 우병우가 이정도로 센줄은 몰랐습니다. 공개사과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공’하고 ‘개’가 함께 나와있는 사진을 덧붙였다.

이날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47·사법연수원 26기)는 “혐의 내용에 관해 범죄 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음이 충분하지 않아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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