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와 설전 홍준표, 이번에는 유승민 ‘없는 사람’ 취급…“대선 4자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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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5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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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와 설전 홍준표, 이번에는 유승민 ‘없는 사람’ 취급…“대선 4자구도”
손석희와 설전 홍준표, 이번에는 유승민 ‘없는 사람’ 취급…“대선 4자구도”
전날 손석희 JTBC 앵커와 방송에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이번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없는 사람’ 취급해 눈길을 끈다.

홍준표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선거구도가 확정되었다”며 “예상한 4자구도”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심상정, 안철수, 홍준표로 확정된 이번 대선의 구도는 저로서는 바라던 구도”라고 했다. 유승민 후보는 아예 거명조차 안 한 것. 홍준표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유승민 후보는 홍 후보와의 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며 신경전을 펴고 있다.

홍 후보는 또 보수 후보로 여겨지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얼치기 좌파’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천하대란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인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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