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위증교사’ 의혹 제기 노승일 고소 “허위사실 유포로 심한 고통 겪어”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6일 17시 21분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 전 증인과 만나 위증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이날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을 제기한 노 부장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며 “현행 형법 제307조 제2항의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라고 밝혔다.

그는 “피고소인(노승일 부장)은 ‘이완영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고, 정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다’, ‘(JTBC가 태블릿PC를 훔친 것이라는 주장을) 다른 언론사와 인터뷰해 기사화했으면 좋겠다는 제의도 있었다고 했다’고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고소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박헌영 과장은 12월21일 시사in 인터뷰를 통해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위증을 지시 받은 적이 없다고 명백히 밝혔다”며 “또한 박 과장은 12월22일 청문회에서도 위증교사 의혹제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증교사 허위사실 유포로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수만 번의 욕설이 담긴 문자와 표현하기조차 힘든 전화테러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바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