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혁신비대위원장 내정 김희옥은 누구?…與 쇄신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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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6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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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혁신과 쇄신을 이끌 혁신형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희옥(67) 전 동국대 총장이 내정됐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26일 "김 전 총장이 사실상 혁신비대위원장에 내정됐다"며 "본인의 수락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전 총장은 경상북도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동국대 법대를 졸업, 1976년 제1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검사가 됐다.

2006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됐고, 2011년 동국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총장 퇴임 후 지난 2월 까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김 전 총장은 헌법재판관 등으로 재임하면서 국법 질서 확립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 헌법 수호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청조근정훈장은 공직자로서 직무에 최선을 다해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인 근정훈장 5종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새로 영입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으로 당 혁신과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전당대회 전까지 지도체제 변경과 관련한 당헌 개정안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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