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29%로 전주(31%)에 비해 2%포인트 떨어졌다. 4·13총선에서 참패하고도 당 내홍이 심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선 새누리당을 지지하던 중도층의 이탈이 눈에 띈다. 중도층 지지율은 17%로 2주 전 같은 조사(26%)에 비해 9%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21%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0%로 새누리당과 동반 하락했다. 여당의 총선 참패 직후 수준(29%)이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TK(대구경북)에서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5%로 ‘잘하고 있다’(39%)보다 높았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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