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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김정은 노린 테러범 검거 소문…정말일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4-07 12:35
2016년 4월 7일 12시 35분
입력
2016-04-07 12:34
2016년 4월 7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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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북한 수뇌부를 노린 테러범이 붙잡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수뇌부를 살해하려는 목적으로 두만강 국경 지역까지 진입했던 테러범을 체포했다”는 소문이 북한 내에 널리 퍼졌다는 일본 언론매체 ‘아시아프레스’의 보도를 전했다.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함경북도 회령시 인계리에서 북한 수뇌부를 살해하려는 목적으로 두만강 중국 측까지 온 테러범을 국경경비대가 월경해 붙잡았으며, 이중 한 명은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이고 나머지는 중국인”이라고 전해졌다.
“체포된 이들은 함경북도 국가안전보위부에 넘겨졌으며 테러범을 붙잡은 경비대 대원에게는 많은 포상이 내려지고 노동당에 입당할 것이란 소문도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하지만 이 소문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아시아프레스’ 오카사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북한 당국이 일부러 사건을 조작해 퍼뜨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쪽에 철조망이 있고 북한 쪽에서도 국경경비가 매우 강화된 것을 이유로 들며 “객관적으로 국경 상황을 고려하면 테러범이 중국에서 진입했다는 것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언가 의도를 갖고 북한 당국이 정보를 유포하려 했던 것이 아닌가? 란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이것이 정말 북한 당국에서 조작한 사건이라면 국경 지역에 사는 사람에 대한 견제와 공포심 심어주기, 국경경비의 강화 등이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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