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산업문화도시 진주, 남부권 중추도시로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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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글로벌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21세기형 첨단산업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활력 있는 경제도시, 함께 웃는 복지도시, 아름다운 문화도시, 인재 육성 미래도시 등 시정 방침을 정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성장도시 기반과 변화된 주변 여건을 잘 활용하여 진주미래 50년을 책임질 고부가가
이창희 시장
이창희 시장
치산업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청한 경남도 서부청사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뿌리와 우주항공산업, 세라믹산업 등 진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다 함께 잘 사는 좋은세상,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 공부가 재미있는 아카데미 등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4대 복지시책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으며 복지시책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해 진주시의 좋은세상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 전국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예산절감 분야’에서 최우수로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개천예술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유등 띄우기 행사가 2000년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거듭난 지 15년 만에 전면 유료화를 단행하자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유로화로 인해 입장료 수입 22억 원과 그 외 수입 10억원 등 총 32억 원의 수입을 올렸고 축제 재정자립도를 2014년 43%에서 2015년 80%로 올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에 수출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캐나다 오타와 시 윈터루드 축제, 캐나다 나이아가라 겨울 빛축제, 미국 히달고 시 보더축제, 미국 투산 시(IFEA, 세계축제협회 총회), 중국 시안 시 성벽 신춘 등(燈)축제, 뉴질랜드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 양해각서 체결 등 잇따른 해외 진출로 향후 세계 5대 명품축제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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