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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부정입학 의혹 반박’ 나경원 과거 “교장, 다운증후군 딸에 막말…모욕적인 순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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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8 17:08
2016년 3월 18일 17시 08분
입력
2016-03-18 14:07
2016년 3월 18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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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방송 캡처화면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해명한 가운데, 과거 딸 때문에 정치에 입문한 사연이 재조명 받았다.
나경원 의원은 2013년 KBS ‘이야기쇼 두드림2’에 출연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내려 했다. 그런데 교장 선생님은 ‘엄마! 꿈 깨! 장애아 가르친다고 보통 애들처럼 되는 줄 알아?’라고 말했다”면서 “눈물이 주르륵 나오고, 인생에서 가장 모욕적인 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아이에 대한 모욕이었다. 화가 나서 알아봤더니 행정처분을 할 수 있었다”면서 “조치를 취하려고 연락을 했는데, 말로만 알았다고 하고 행정처분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처분을 위해) 세 번째로 전화를 걸어 ‘제가 판사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제야 행동을 취하더라”라며 “왜 약자들이 거리로 나가고 소리를 지르는지 알게 됐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딸의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힌 날이다. 왜곡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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