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1차 경선, 김우남·유대운·이상직·김기준 현역 4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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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5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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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실시한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 현역의원 10명 중 4명이 탈락했다. 3선 김우남(제주시을) 의원과 초선 유대운(서울 강북을), 이상직(전주을), 김기준(비례·서울 양천구갑) 의원 등 지역구 3명과 비례 1명이다.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밤 국회 정론관에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14일까지 더민주 소속 의원 106명 중 29명(27.3%)의 현역의원 물갈이가 이뤄졌다.

반면 3선의 강창일(제주갑), 재선의 유승희(서울 성북갑), 이찬열(경기 수원갑), 초선 김경협(부천 원미갑), 은수미(성남 중원) 등 5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 확정됐다.

경선은 선거구별 5만 명의 안심번호를 받은 뒤, ARS전화를 통해 선거인단 모집 및 지지후보 투표가 동시에 이뤄졌다. 각 경선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상위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돼 최종 본선 후보자가 결정된다.

앞서 더민주는 불출마자 4명(비례신청 김성곤 의원 제외)을 포함해 13일까지 총 22명의 현역 의원을 ‘물갈이’했다.

더민주는 20일까지 4차에 걸쳐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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