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3선’ 안홍준, 낙천 “백의종군”…정문헌·이에리사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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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4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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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홍준 의원/동아DB
사진=안홍준 의원/동아DB
새누리당 여론조사 경선에서 최종 탈락한 친박 3선 안홍준 의원이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 안홍준 의원(경남 창원마산회원) 정문헌 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 비례대표 이에리사 의원이 공천에서 최종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경남 창원마산회원 후보자는 안홍준 의원 대신 윤한홍 후보가, 강원 속초고성양양 후보자는 정문헌 의원 대신 이양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대전 중구에서 경선을 치른 이에리사 의원은 이은권 후보에 패했다.

안홍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당을 위해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을 위해서 (낙천) 결정을 받아들이고 재심청구를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6차 공천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공천탈락한 현역의원은 서상구 의원(대구 북구을)·주호영(대구 수성을)·권은희(대구 북갑)·홍지만(대구 달서갑)·김장실(부산 사하갑) 의원 등 총 17명이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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