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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국회] 정청래 “휴대폰·계좌는 왜 뒤지려고 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7 09:44
2016년 2월 27일 09시 44분
입력
2016-02-27 09:40
2016년 2월 27일 09시 40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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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필리버스터 이모저모 - 더민주 정청래 의원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7일로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위한 필리버스터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나섰다. 정청래 의원은 추미애 의원에 이어 17번째로 연설을 이어갔다.
정청래 의원은 "북한이 미사일을 쐈는데 국정원은 왜 국민의 휴대폰을 뒤지려고 하느냐. 북한이 로케트를 쐈는데 국정원은 왜 국민들의 계좌를 추적하려 하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은 테러방지법으로 독재의 길로 가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그러면서 "현행법으로도 테러방지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별도의 테러방지법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6번째 필러버스터 주자로 나선 더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판사로 재직한 제 경험에 비추어 봐도 이 법(테러방지법)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음지에 있어야 할 국정원, 그 국정원장이 얼마전 국회 의장을 만나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라고 했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이다"라며 비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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