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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천정배 통합에, 박주선 불쾌감 토로 “사전협의 없어 호남 정치복원 어려워졌다”
동아닷컴
입력
2016-01-26 09:55
2016년 1월 26일 09시 5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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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천정배 통합에, 박주선 불쾌감 토로 “사전협의 없어 호남 정치복원 어려워졌다”
25일 안철수 의원이 주축인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전격적으로 통합을 선언한 것과 관련, 통합신당을 추진 중인 박주선 의원이 "사전협의 없는 천 의원의 국민의당 전격 합류로 호남 정치 복원은 어려워졌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박주선 의원은 25일 "'안철수-천정배 통합 합의에 대한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천정배 의원과 회동해 '박주선-천정배-정동영' 3자 통합 추진을 합의한지 이틀만에 천 의원과 국민의당의 전격적인 통합합의 발표가 있었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먼저 호남정치를 복원하고 이 기반을 갖고 안철수 신당과 통합할때 신당 바람이 태풍으로 변해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한층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조를 가지고 박지원 의원, 천정배 의원, 정동영 전 의원, 박준영 전 지사, 권노갑 고문 등을 접촉하고 설득한 끝에 지난 23일 3자 통합 추진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석 달간 통합논의 과정에서 겪은 파란과 우여곡절은 모두 제 가슴에 담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통합의 길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신뢰는 최고의 정치자산"이라며 "상호신뢰가 없으면 리더십은 말 자체가 모순이다. 신뢰의 바탕 위에서 통합논의가 확산되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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