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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병식 생중계, ‘사거리 3000~4000km’ 대미용 전략무기 둥펑 26 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30 16:21
2015년 12월 30일 16시 21분
입력
2015-09-03 14:32
2015년 9월 3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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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병식 생중계, ‘사거리 3000~4000km’ 대미용 전략무기 둥펑 26 공개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된 항일전쟁·반(反) 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은 최첨단 전략무기들이 대거 출현한 '세기의 밀리터리 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날 열병식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40여 개국의 정상급 지도자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10명의 국제기구 수장 등 60명 가량의 외빈들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른편 두번째 자리에 섰다. 시 주석 바로 옆자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섰다.
열병식은 오전 10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국기게양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진핑 주석의 연설, 중국군 열병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열병식에는 군 병력 1만 2000여명과 200여대의 군용기가 동원됐다.
또 중국군 전차와 자주포, 미사일, 함재기, 무인기 등 육해공군의 각종 핵심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전략폭격기 등 전략무기까지 40여종 500여개의 장비가 공개됐다.
이번 열병식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대지 중거리탄도미사일 둥펑 26은 대미용 전략무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거리 3000~4000km로 태평양 지역 미군 전략기지인 괌을 공격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 항공모함에 대한 공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열병식에서 등장할 지 주목됐던 중국의 최신 스텔스기인 젠-20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텔스기는 F-22 등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스텔스전투기 판도에 중국이 도전장을 내민다는 의미에서 관심이 컸다.
열병식에는 중국 사상 처음으로 3군 여군 의장대도 참가했다. 이날 선보이는 여군의장대의 평균 신장은 178cm이며 나이는 20대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여군의장대 가운데는 유명 모델 출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낭랑장미’로 불리는 이들은 열병식을 위해 매일 4kg이 넘는 총을 들고 땡볕 아래 8시간 이상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중국중앙(CC)TV와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 인민망, 신화망, 중국망 등 관영 매체는 일제히 열병식 한 시간 전부터 현장을 생중계했다.
[한중 정상회담-중국 열병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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