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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격 도발, 연천 횡산리 삼곶리 주민 200여 명 긴급 대피…軍 ‘진돗개 하나’ 발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21 11:29
2015년 8월 21일 11시 29분
입력
2015-08-20 23:59
2015년 8월 20일 23시 59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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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화면
북한 사격 도발, 연천 횡산리 삼곶리 주민 200여 명 긴급 대피…軍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군이 20일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경기도 연천 육군 모 부대 지역에 로켓포로 추정되는 화기 공격을 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로켓 발사 지점을 향해 155mm포탄 수십 발로 대응 사격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후 3시 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36발로 대응 사격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사격한 포탄은 군부개가 아닌 야산에 떨어지면서 아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교전 상태는 아니다. 군은 "양측의 사격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우리 군과 정부는 북한군의 포격이 발생한 연천 횡산리 삼곶리 마을 등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중면 주민 200여명은 면사무소 등 두 곳의 대피소에 분산돼 머물고 있다.
6군단은 또 사격이 가해진 지역 인근 전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계부대 병력을 대피소로 이동시킨 상태다.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로 3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분된다. 전면전 돌입직전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1’로 올라간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NSC) 상임위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외교·통일·국방 장관 및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사진=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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