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朴 대통령에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 임명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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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6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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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동아일보DB
사진=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동아일보DB
대법원장, 朴 대통령에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 임명 제청


양승태 대법원장은 6일 민일영(60·사법연수원 10기) 대법관 후임으로 이기택(56·14기) 서울서부지법원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박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에 대한 임명 동의를 국회에 요청하면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 투표를 한다.

국회 표결에 통과되면 박 대통령은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을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 1985년에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두루 담당했다.

그는 법원 내 민법, 민사소송법, 민사집행법 등에서 최고 이론가로 꼽힌다.

한편,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지난 4일 전체 회의를 열고 다음달 퇴임하는 민 민일영 대법관의 후임으로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과 강형주(56·13기) 법원행정처 차장, 성낙송(57·14기) 수원지법원장을 대법관 제청 대상 후보자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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