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8일 오전 의총서 유승민 거취 결정…劉 “따르겠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7월 7일 10시 26분


코멘트
새누리당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8일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김무성 대표는 7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 개최 후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미래와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위해 원내대표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의총을 소집하기로 했다”며 “내일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의 의원총회를 소집 요구는 당헌당규에 있다”며 “내일 아침 9시에 의총 요구했고 유승민 원내대표도 응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긴급 최고위가 열린 배경에 대해서는 “최고위원들의 요청에 의해 소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8일 의총에서 결론이 안 나며 표결로 가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한 한 표결로 가지 않도록 하는 논의를 해서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의총”이라며 “결의안 문장을 만들어서 내일 의총에서 발표하고 의원들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 원내대표도 긴급 최고위 시작 약 20분 만에 먼저 회의장을 나오면서 8일 의총 개최 사실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총을 요구를 했다. 내일 9시에 의총을 열기로 했다”며 “의총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