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국과 수사 긴밀 협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리퍼트 美대사 퇴원]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엔 “너무 앞서가는 질문… 지켜봐야”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현재 한국 경찰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하고 있다”며 “리퍼트 대사도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친구들이 보여준 걱정과 지원의 메시지에 깊은 감사를 다시 한번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존 케리 국무장관이 리퍼트 대사에게 두 차례나 전화를 걸었다. 케리 장관은 리퍼트 대사와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깊은 감사의 뜻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경찰이 범인인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씨의 종북 행적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사키 대변인은 “너무 앞서가는 질문”이라면서 “조사 결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봐야 하고 범행 동기를 추측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워싱턴=신석호 특파원 kyle@donga.com
#리퍼트 대사 퇴원#미국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