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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용서는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9 10:26
2014년 8월 19일 10시 26분
입력
2014-08-19 10:17
2014년 8월 19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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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갔다.
일정 마지막날인 지난 18일 교황은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전했다. 이날 교황은 “오늘의 미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한 가정을 이루는 이 한민족의 화해를 위하여 드리는 기도”라고 밝혔다.
교황은 미사에서 마태복음서를 인용해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라는 베드로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신다”며 “이것이 한국 방문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남기는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교황의 미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그리고 제주 강정마을 주민,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역 주민, 새터민과 실향민, 전쟁 후 월남한 평양원산, 함흥교구 소속 사제 및 수녀 등 1000여 명이 초청됐다.
‘교황 메시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황 메시지, 잊지 말아야지” , “교황 메시지, 누군가를 용서하는 게 정말 어렵지” , “교황 메시지,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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