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민안전의 날’ 제정 제안? 누리꾼 반응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9일 1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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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과 초동대처 및 수습과정 미흡 등에 대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향후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해경 해체, 정부조직법 개정·공직자윤리법 개정, 관피아 문제 해결, 민간전문가 공직채용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하자고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앞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민안전의 날' 제정에 찬성한다", "'국민안전의 날' 제정보다는 사고 수습이 우선이다", "'국민안전의 날', 사고 날 때마다 지정하면 매번 무슨 날이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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