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인도-스위스 순방… 동행 경제사절단 70명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5∼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스위스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0명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중소·중견기업인이 34명으로 가장 많고 대기업 대표 16명,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 대표 13명, 공공기관장 5명, 외국인 투자기업과 금융회사 대표 각 1명씩이다.

대기업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식 포스코 사장 등이 사절단에 참가한다. 또 인도 타타그룹이 인수한 타타대우상용차의 김관규 대표이사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산업부는 현지 사업 관련성 등을 고려해 공개모집을 통해 경제사절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