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참전용사 잊지 않을 것” 朴대통령, 존 키 총리와 정상회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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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 키 총리는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고 오늘의 한국도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당시에 뉴질랜드 전체 군인 수가 1만 명이 안 됐는데 한국전에 6000명이 넘는 군인이 파병됐고 당시에 격전지였던 가평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아직도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이 장학금을 보내주고 있다”며 “정말 감동적이며 한국 국민들은 뉴질랜드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박근혜대통령#뉴질랜드#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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