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4년 서울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간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014년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일 “연례적으로 아세안 의장국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내년 한국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아세안과 합의했다”며 “이는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양측 간 관계를 확대,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아세안이 한국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2009년 제주도 회의 이후 두 번째다.

아세안은 2015년 경제공동체로 출범하게 될 경우 6억 명의 인구와 2조 달러 이상의 국내총생산(GDP)을 지니는 단일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제2위 교역 상대이자 1위의 투자대상(약 43억 달러)에 올랐다.

반다르스리브가완=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