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안철수 사퇴 ‘충격’…시민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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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4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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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안철수 후보의
갑작스런 후보직 사퇴 발표에
시민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퇴 결정에 두고선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우정렬 기자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채널A 영상] 안철수 사퇴 ‘충격’…시민들의 반응은?

[리포트]

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후보직 사퇴는
시민들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남현준 / 서울 대흥동]
"충격이더라고요
왜 그렇게 갑자기 나왔다 사퇴를 했을까?"

[정동인 / 서울 수유동]
"마음 고생도 많을 것 같고
자기가 기성정치를 깨려고 하는데 안되니까
매우 힘들었겠다 싶더라고요."

사퇴 결정을 두고는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이한상 / 서울 홍은동]
"자기 철학이 확고하다면 끝까지 가야죠.
실패하더라도 다음기회가 있을 것 아닙니까?"

[김순옥 / 경기도 고양시]
"다음을 위해서는 더 깨끗한 이미지로 남아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는 그거 보면서 박수쳤는데요?"
[이대중 / 경기 성남시]
"오히려 실망스럽고
반대쪽이 생각할 대 득 되는 행동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 후보의 고향
부산의 민심은 어떨까?

[엄창완 / 부산 하단동]
"기성정치인에 대한 반감이 있었으니까
새로운 혁신을 기대했는데 그게 안되다 보니
그게 안돼서 아쉽죠."

[변승준 / 부산 영도구]
"솔직히 그 표가 어디로 갈지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어떻게 보면 기권표도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겠단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진규 / 경기 의정부]
"아직 젊으시고 5년의 시간이 있으니
정치경험도 더 샇아서 그 다음에
도전하시면 더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서성일 / 부산시 연산동]
"정치가 꼭 아니더라도
많은 국민에게 느낌을 줄 수 있잖아요.
그런 활동을 계속했으면 좋겠어요."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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